드림라인은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국제 해저케이블 사업인 ‘JAKO 프로젝트’에 공식 참여한다고 밝혔다.
JAKO 프로젝트는 드림라인과 미국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(CSP)인 Microsoft, AWS, 일본 Arteria Network가 참여하는 국제 컨소시엄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, 약 230km 길이의 한국의 부산과 일본의 후쿠오카 구간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 프로젝트이다. 본 사업은 2027년 3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.
최근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국가 간 데이터 트래픽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. JAKO 프로젝트는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,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데 중점을 둔 신규 해저케이블 사업이다.
드림라인은 기간통신사업자로서 국내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·운영하여 전용회선 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전문 기업으로, 이번 JAKO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영업을 국제 해저케이블 분야로 확대하게 되었다.
드림라인 한윤재 대표이사는 “이번 사업은 드림라인이 지난 30여년간 국내에서 구축해온 네트워크 인프라 역량을 바탕으로,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 사업자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 <출처 : 매일경제 남궁선희 기자> |